금리가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십니까?

 

조금전 속보가 떴습니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25% 로 낮아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석달전에 1.50% 으로 낮추었는데 생각외로 인하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금일은 금리에 대해 쉬운 수준에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는 돈을 빌린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입니다.

 

보통 연리를 쓰고 원금에 대한 퍼센트(%)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대출이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리는 돈을 빌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 되어 집니다.

 

예를들어 경기가 활황이면 기업들이 돈을 많이 빌려 투자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금리가 오르게 되고 경기가 불황이면

 

투자를 줄이게 되어 대출에 대한 수요가 떨어져서 금리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금리는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서 각 은행들이 이자의 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 발표한 금리인하도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금리인하의 장점을 살펴보면

 

1)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 집니다.

 

기업들은 자금 융통이 쉬워져서 시설 확장등 투자를 좀 더 공격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2) 대출이 있는 가계의 소득이 늘어납니다.

 

대출이 있는 가계의 경우 이자 부담이 경감되어 가계소득이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자 소득자들의 수입이 줄어듭니다.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자 소득에 의존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자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사람들이게는

 

금리인하가 소득 감소가 되어 소비를 줄이는 원인이 됩니다.

 

2) 물가 상승의 우려가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시중에 융통되는 자금이 많아짐에 따라 물가가 상승할수 있습니다.

 

3) 해외로 자본 유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국내 금리가 해외 금리보다 낮을 경우 국내 투자 자본이 해외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외화 유출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이처럼 금리 인하는 물가와 기업의 활동 환경 및 고용 환경, 나아가서는

 

환율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침체 될수록 금리를 인하시켜 활성화 하려는 정책을 쓰게 됩니다.

 

사견이지만 정부에서 얼마전까지 경제가 좋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연이은 금리 인하는

 

실제로 경제가 좋지 않은건 아닌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상 금리 관련 금일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