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본 대마도
어제 17호 태풍 타파가 부산을 스치고 지나 갔습니다. 집이 바닷가라 바람이 엄청 나더군요 ㅜㅜ 바다 근처 집으로 이사온지 9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이번 태풍은 정말 역대급 비바람 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네요. 이번엔 만조가 겹치지 않은 덕분인지 아니면 전에 공사한 방파제 덕분인지 몰라도 마린시티 해변도로에 바닷물이 심하게 범람하지는 않은거 같더라구요. 보통 파도가 방파제 넘으면 길이 완전 초토화 되는데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ㅎㅎ 아침 출근길에 흐리지만 깨끗한 바다를 보다가 뭔가 평소에 안보이던게 보였습니다. 응? 저런게 있었나? 하고 잠시 생각해보니 대마도 였습니다. 평소에는 약간 높은 전망대에서 날씨 좋은날 한참 쳐다봐야 살짝 보이는 대마도가 오늘은 바로 앞에 있듯이 선명하게 보..
생활 정보
2019. 9.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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