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은 텐퍼센트 커피 그중에 아인슈페너 커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텐퍼센트 커피

우리 회사 앞에 최근에 생긴 텐 퍼센트 커피입니다.

 

텐퍼센트 커피는 각 나라별 산지에서 엄선된 상위 10%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여 상위 10%의 커피, 균일한 맛의 커피를 표현한 텐퍼센트 커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유통 단계 없이 공장에서 바로 원두를 공급하여 저렴한 가격에 고급 커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ㅎㅎ 뭐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가성비가 좋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커피전문점 입니다.

최근 오픈한 중앙동 점도 점심시간에는 손님들로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근처만 해도 열개가 넘는 커피숍이 있는데 장사 잘되기로는 중앙동 텐퍼센트 커피가 제일인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의 주인공 아인슈페너을 시켜봅니다.

 

보기만 해도 부드러운 크림이 느껴지는 아인슈페너

 

처음에 이름이 특이해서 그냥 한번 시켜 봤는데 한번 먹어본 뒤로는 아인슈페너만 시키게 되더라구요 ㅎㅎ

 

왠지 독일어 같은 아인슈페너의 어원과 기원을 살펴보니 아주 재밋더라구요

검색해서 찾아보니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로, 과거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비엔나 커피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는 처음 들어도 비엔나 커피라고 하니깐 뭔가 친숙한듯 합니다

아인슈페너(Einspänner)"말 자체는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는 커피 위에 생크림과 설탕을 올려서 만드는데 휘핑 크림이 나온 이후로는 휘핑 크림을 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달콤한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처음 먹어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휘핑크림이랑 아래 깔린 쌉쌀한 커피까지 아주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입 먹고나서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맛이랄까요?ㅎㅎ

 

아인슈페너를 반정도 마시고 나니 아래에 깔린 쌉쌀한 커피가 보입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것은 처음에 휘핑 크림을 다 먹고 나면 아래 쌉쌀한 커피만 남게 되는데 처음에 단맛이 강해서 그런가 나중에 먹는 커피가 더욱더 쓰게 느껴집니다 ㅎㅎ

간사한 사람의 입맛이죠

 

가끔 오후에 나른하고 피곤할 때 달콤한 뭔가가 땡길 때 아인슈페너 한잔 어떠신가요?

 

특히 텐퍼센트의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진 아인슈페너 추천 드립니다 ^^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