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탐방 - 영도 분식집 백설 대학

안녕하세요~ 항상 생생한 살아있는 정보만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폭풍구름입니다. ^^

 

직접 찍은 사진과 발로 뛴 싱싱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까페 탐방이 많았지만 금일은 처음으로 맛집탐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영도 동삼동에 위치한 백설대학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백설대학 ㅎㅎ 비오는데도 대기 줄이 길었습니다.

 

우연히 영도 동삼동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긴 줄이 눈에 띄어 무작정 찾아가본 집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긴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뭔가 있는집이다

 

싶어서 찾아가봤습니다.

 

입구도 좁고 안도 엄청 좁습니다 ㅎㅎ 대략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열댓명 앉으면 더이상 설자리도 없습니다 ㅎㅎ

 

외관은 뭔가 아주아주 평범한 분식집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포스가 심상치 않네요 ㅎㅎ

 

남자 사장님은 테이블 서빙 및 김밥 떡볶기등을 담당하시는거 같고

 

여자 사장님은 안쪽 주방에서 쫄면이랑 우동등 면종류를 담당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여튼 두분 손놀림이 ㅎㄷㄷ 엄청 빠릅니다.

생활의 달인 인증간판!!

안쪽을 살펴보니 생활의 달인 인증 간판이 보입니다 ㅎㅎ

 

역시 예사롭지 않은 집인거 같습니다.

 

기다리는동안 메뉴판을 보니 가격은 적당한 편입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았습니다~^^

아니 조금 착한 편인거 같습니다.

 

역시 두분이 일하시다 보니 왠만한것들은 다 셀프네요 ㅋㅋ

 

물, 오뎅국물 반찬 앞접시 ㄷㄷ

 

여기다 숟가락 젓가락도 셀프입니다 ㅋㅋㅋ

 

왠만한 것들은 셀프 입니다 ㅎㅎ

 

하지만 익숙한듯 다들 자연스럽게 알아서 가져다 먹는 모습이 재밋습니다 ㅎㅎ

 

누구하나 불편해 하지 않네요

 

여기서 더 신기한 점은 손님들이 아무리 많은 메뉴를 시켜도 척척 알아듣고

 

갖다주시더라구요 ㅎㅎ

 

갑자기 어떤 분야의 달인 이셨나 궁금해지더라구요

 

어떤 분야의 달인이신지 알아보고 싶었으나 다시보기가 없더라구요 ㅜㅜ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정보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한참의 대기시간이 끝나고 자리가 났습니다.

 

대기표 따위도 없습니다. ㅎㅎ 그냥 적당히 빨리 온 순서대로 앉아야 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순서를 뺏기기 십상입니다. ㅋㅋ

 

주문하기 전에 사장님께 어떤 메뉴가 유명한지 여쭤봤습니다.

 

그러니 사장님이 "이름만 유명하지 별거 없습니다. 김밥이 좀 잘팔리는 편입니다"

 

겸손하지만 자신감에 넘친 대답이 아주 재밋었습니다.

대표메뉴 쫄우동~

여튼 대표메뉴는 쫄우동인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쫄면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망설여 졌지만 한번 도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인생 메뉴에 등극한 김밥!!!

그리고 추천해주신 김밥과 기다리는 동안 군침돌게 만들었던 떡볶기 까지 시켜 보았습니다.

 

시키고 3분도 안되서 음식이 나옵니다 ㅎㅎ

 

역시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ㅋㅋ

감칠맛 나는 떡볶기

먼저 나온 떡볶기와 김밥을 맛봅니다.

 

김밥이 예술이네요 ㅎㅎ 안에 든건 여느김밥이랑 다름이 없고 다만 위에 참깨가 많이 뿌려져 있는게

 

특별한 부분인데 재료들의 궁합이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담백한 김밥이 마지막에 고소한 참깨맛으로 마무리 해주니 ㅎㅎ

 

다음에는 참치김밥도 도전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온 떡볶기!!

 

개인적으로 매운거 잘 못먹는데 기다리면서 너무 군침을 돌게 하여 시켜 보았습니다.

 

ㅎㅎ 다행히 아주 맵진 않습니다. 그리고 살짝 매콤하면서 달콤하네요~

 

흠.. 뭐라 그럴까? 입에 착 붙는맛?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아.. 글쓰면서 또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ㅋ

 

잠시후에 쫄우동이 나옵니다.

 

먼저 국물을 마셔봅니다. ㅎㅎ 우동은 국물 이니깐 ㅋㅋ

 

국물이 걸쭉합니다. 그동안 일본식 레스토랑의 맑은 국물의 우동만 먹다가

 

흠..뭔가 칼국수 스러운 걸쭉한 국물맛이 제법 좋습니다. ㅎㅎ

 

다음은 면~ 쫄우동이니 면발이 쫄면입니다. ㅋㅋ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오.. 제법 괜찮습니다.

 

쫄깃쫄깃하네요 ㅎㅎ

 

걸쭉하고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ㅎㅎ

쫄깃한 면발의 쫄우동~

하지만 개인 취향은 보드라운 우동면발이기에 다음에는 그냥 우동을 시켜 먹기로 합니다.

 

기분좋게 음식을 즐기고 나오니 사장님께서 거스름돈이랑 뭔가 손에 쥐어 주십니다.

 

으잉?

 

ㅋㅋ 마이쮸를 인원수에 맞게 주시네요.

 

원래 사탕은 전혀 안먹는 편인데 뜨겁고 매콤한걸 먹고나니 자연스레 마이쮸에 입이 갑니다.

 

달콤하고 쫄깃한 마이쮸로 점심을 마무리!!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한 20분 정도 기다렸지만 사장님의 번개같은 몸놀림과 가게 구석구석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재료 준비 시간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 부터 21시까지 라고 합니다.

뭔가 특이한 분식이 땡길때!! 쫄면좋아하시는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쫄우동 말고 다른 음식도 기본 이상의 맛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 안됩니다 ㅎㅎ 근처에 적당히 댈만한데가 많으니 알아서 대시면 될거 같습니다. ㅎㅎ

 

가게앞에 차도에 공간이 비었으면 가게앞에 잠시 대시고 드셔도 될거 같습니다.

 

위치는.. 설명이 좀 애매합니다 ㅎㅎ 아래 지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해운대에서 차 안막히니 25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광안 북항대교 짱!!)

 

그리고 카드기가 고장나셨는지 현금 위주로 결재가 되는듯 하였습니다.

 

방문시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