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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나리타로 출발

사업상 매년 3~4회 정도 일본을 방문해야 합니다 지금껏 약 15번 정도 일본 ( 동경 ) 에 다녀왔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가 가장 가성비 좋은 항공사가 제주 항공이라고 나름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에어 부산을 이용 했는데 가격은 제주항공을 따라 올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아참 두 항공사를 다 이용해본 결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에어부산은 나리타 1 터미널을 이용하고 제주항공은 나리타 3 터미널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나리타 3 터미널이 좀 작긴해도 입출국 수속시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천엔 버스를 이용하면 시내까지 빨리 이동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대신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철도편을 이용하려면 나리타 2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하고 공항이 작다보니 공항에 구경거리가 별로 없다는 단점있습니다.

나리타 터미널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에 좀더 자세히 하기로 하겠습니다.

제주항공 항공기내 비상 탈출구

이번에는 운좋게도 김해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동경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 항공편에서 비상구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비상구쪽 자리는 따로 비용을 주고 앉아야 하는데 체크인시 그냥 앞자리로 정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비상구쪽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 착석하고 나니 스튜어디어스가 비상구석에 대한 유의사항과 안내사항을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비상구 착석 승객을 위한 안내문

비상구쪽 자리는 아주 널찍합니다 ㅎㅎ 특히 레그룸이 넓어서 일반 좌석이 KTX 일반석 보다 살짝 좁다면 비상구쪽 자리는 KTX 일반석 보다 살짝 더 넓은 수준입니다. 다리를 쭉 뻗어도 앞에 걸리는게 없습니다 

대신 좌석등받이 각도 조절이 안됩니다. ㅜㅜ 저야 굳이 등받이 조절을 하지 않아 불편하지 않았지만 좌석의 리클라인 기능을 이용하는 다른 분들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하나의 단점은 좌석 아래 짐을 둘수가 없습니다 보통 큰짐은 머리위에 두고 노트북 가방이나 손가방은 좌석 밑에 둘수 있는데 비상구 좌석은 모든 짐을 위에 짐 보관하는 캐빈에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레그룸이 널찍해서 다리 쭉뻗고 갈수 있으며 화장실 이용시 옆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아도 되어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운좋게도 세자리를 독점 ^^*

더구나 이번에는 제 옆에 두자리가 다 비어 있어서 혼자 널찍하게 세자리를 독점해서 이용했습니다. 특가 항공권 편도 3만원(공항이용료 및 세금제외) 짜리로 엄청난 호사를 누리는 행운이 ㅎㅎ 혹시 체크인시 비상구 좌석을 권유 받으신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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