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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끔 이세상이 게임속이었으면 재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그건 사실일수 없다고 생각했고 조금더 커서 가상현실 게임들이 나타나면서 게임을 실제 처럼 즐길수 있는것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니 이렇게 실감나는 게임이 좀더 발전한다면 게임과 실제가 구별 되지 않을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고 그렇게 몇가지 자료를 찾다가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검증되지 않은 이론에 불과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보고자 한다. 본 글은 다른사람들의 이론을 참고하여 개인적인 생가가을 풀어쓴것이며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전문용어를 배제하고 쉽게 쓰려고 노력하였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1)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란?

 

이 세상은 고도의 지적 생명체가 만들어낸 가상 현실이라는 이론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 이 모든 것이 고도의 진화된 생명체(창조주)가 하는 컴퓨터 게임이라는 것이다.

 

2)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근거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자들의 근거는 이중슬릿 현상과 양자 얽힘 현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분들의 글을 참조 바라며 간단히 설명하자면

 

 

a.     이중 슬릿 현상은 우리가 물체를 관찰할때 그 물체는 존재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즐기는 게임속 그래픽은 컴퓨터 (혹은 게임기)의 효율성을 위해 게임속 환경을 미리 전부다 구현해 둔게 아니라 케릭터가 그부분을 보았을 때 그때그때 그 환경을 구현한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빛을 두개의 좁은 틈으로 통과 시켰을때 사람이 관찰하지 않으면 실체가 없는 파동의 형체이지만 사람이 관찰하게 되면 실체가 있는 입자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보면 실체가 있고 보지 않으면 실실체 없다는 것이 이중슬릿 현상이고 이에 따라 이 세상은 사람이 볼때만 실체가 존재하는 게임속 환경과 같다는 것이다.

 

b.    양자 얽힘 현상은 두가지 정보중 한가지가 정해지면 자동으로 나머지 한가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정해진다는 것이다. 즉 두개의 통이 있고 그통안에는 빨간공이나 흰공 둘중에 하나가 있다고 한다면 하나의 통에 빨간공이 있으면 나머지 하나의 통에는 무조건 흰공이 있다는 이론이다. 세상은 데이터로 존재한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3)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 우주의 시작은?

 

우주의 시작은 어느 고도의 진화된 생명체(창조주) 게임을 시작할때가 우주의 시작이 될것이다. 즉 게임을 위해 컴퓨터를 켤 때? 혹은 게임을 로딩할때가 우리가 아는 빅뱅 즉 우주의 시작이다.

4)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 생각하는 다중 우주란?

 

다중 우주는 우리가 아는 우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 본다면 다중 우주는 당연히 존재한다. 즉 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고도의 진화된 생명체(창조주)가 단 하나가 아닐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또 다른 고도의 진화된 생명체(창조주)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우주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는 수많은 다른 우주가 존재 할 수밖에 없고 우리는 그중 하나의 우주에 살고 있다.

5)    시뮬레이션 우주론에서의 종교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으로 봤을 때 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는 이 게임을 실행하고 있는 고도의 지적생명체가 될것이다. 즉 개신교나 카톨릭에서 말하는 하느님 (혹은 하나님) 이 창조주이며 게임을 하는 고도의 지적 생명체 이다. 불교에서 설명하는 윤회사상 및 전생과 후생도 시뮬레이션 우주론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전생은 본 우주가 생기기전 (지금 가동되는 시뮬레이션 게임 이전) 행해지던 시뮬레이션 게임 후생은 본 시뮬레이션 게임이 끝난후 다음 시뮬레이션 게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6)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좀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지금도 온라인 게임으로 다른 유저들과 접속이 가능하며 다른 기기들과 블루투스 페어링등 여러가지 형태로 연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사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다른 차원(다른 시뮬레이션 게임) 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웜홀이라는 물리적인 통로를 통해서도 이동이 가능하며(쉽게 말해 컴퓨터간 데이터 케이블 연결) 유체 이탈을 통해 다른 우주의 주파수를 맞춰서 이동 (쉽게 말해 블루투스) 할 수도 있다.

 

7)    창조주가 보는 시뮬레이션 세상은?

 

창조주가 봤을 때 시뮬레이션 게임속 케릭터들이 서로 괴롭히고 훔치고 힘들어하고 더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얼마나 재밋고 흥미로울까? 단지 게임속 케릭터들일 뿐인데 다들 자기가 진짜 인격체인줄 알고 잘난체 하고 괴롭히고 때론 서로 죽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들이 자신이 시뮬레이션인 것을 안다면 게임의 흥미가 반감될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을것이다.

 

 

8)    시뮬레이션 세상에서의 죽음은?

 

시뮬레이션 세상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죽음은 없다. 단지 게임 케릭터 하나가 사라질 뿐이다. 게임 케릭터가 사라 질 뿐이며 이 케릭터는 영영 사라지던가 아니면 또 다른 케릭터로 환생 할수도 있다. 조금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자면 우린 모두 VR 을 쓰고 인간의 출생부터 진짜라고 생생하게 느끼는 게임을 하는 지적 생명체일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상태의 기억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면 게임의 반감이 떨어지니 지금의 기억은 다 지워버린 채 게임을 하고 있으며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게임은 비로소 끝나게 되고 VR 체험도 끝난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게임이 종료되며 실제 우리 (고도의 지적생명체)의 모습으로 돌아갈수도 있다. 죽음은 단지 게임의 종료일수도 있다.

 

 

글을 읽으시면서 즐거운 상상의 여행을 떠나 보셨는가? 대부분은 공상과학 영화처럼 생각하겠지만 스페이스 엑스의 창시자인 엘런 머스크 같은 사람은 이세상이 실제일 확률이 10억분의 1이라고 한다. (이세상은 사실상 시뮬레이션이다) 개인적으로는 고도의 지적 생명체가 이런 논의들을 보면서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케릭터들이 이제는 제법 진화하여 이게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볼 것 같다. 정답은 없다. 낮은 차원의 인간이 높은 차원의 진리를 영영 모를수도 있고 그냥 모르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가 데이터화된 케릭터이든 아니면 실제로 존재하는 진짜 물질이든 간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즐겁게 살면 된다. 하지만 이세상이 시뮬레이션일수도 있고 우리는 실체가 없는 케릭터들일수도 있으니 조금 더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거나 남들을 괴롭히고 상처주지 말고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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