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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아들이 기다리던 수퍼소닉이 드디어 개봉했다.


소닉 매니아 녀석이라 작년에 개봉 예정때 부터 2월 12일을 손꼽아 기다려 왔었다.


주말에 함께 가자고 했지만 ㅎㅎ 잠시도 못기다리겠다는 성화에


2월 12일 저녁 표를 예약 하고 소닉을 보러 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극장은 한산했다.


평일이지만 개봉 첫날이면 제법 사람이 있을줄 알았는데


수퍼소닉은 전체 관람인원은 우리 가족 포함해서 대략 열명 내외였던거 같았다.


수퍼소닉 영화는 2D 더빙, 지막 그리고 4D 더빙, 자막 이렇게 있는데


시간상 2D 자막을 봐야 할수 밖에 없었다.



아들 녀석이 빨리 지나가는 자막 읽는것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입장전 시간이 남아 수퍼소닉 팜플렛을 보았다.


ㅎㅎ 주연중 한명이 짐캐리이다. 이미 짐캐리 하나로 절반은 재미가 보장된거 같았다.


짐캐리는 오버해서 연기를 하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이며 때론 진지한 연기도


제법 잘 보여준다. 




드디어 수퍼소닉 영화시작!!


수퍼소닉 관람하실 분들을 위해 스포 내용은 기재하지 않겠다. 


대략 러닝타임이 두시간이 살짝 안되는것 같았는데 소닉처럼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ㅎㅎ



소닉 매니아인 아들 녀석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수퍼소닉의 전체적은 나의 관람소감은 ㅎㅎ 정말 생각 없이 재밋게 볼수 있는 오락 영화라는 것이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뭐 나쁘지 않았다.

(스토리는 철저한 어른 시각에서는 살짝 유치할수도 있겠다.)


그리고 소닉의 속도감을 이용해서 수퍼소닉에서 아주아주 시원시원한 영상을 보여준다.


속도에 대한 카타르시스(?) 가 느껴졌다.


뭔가 시원게 스포츠카를 타고 타고 내린 느낌이었다.


수퍼소닉 영화는 아이들이 보기도 부담없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볼거리가 많아보였다.


심오한 교훈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즐겁게 웃고 뭔가 볼거리가 많은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수퍼소닉은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이다.




특히 소닉에 대한 어릴때 추억을 가진 어른들이 보면 좀더 몰입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명심하실것은 수퍼 소닉은 철저한 오락영화라는것이다. ㅎㅎ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나 교훈적인 내용은 기대하시면 안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지루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리 아들녀석이야 워낙 소닉 매니아라 소닉에 대한 모든것을 기록하고 기억할 


정도이니 수퍼 소닉 영화를 즐겁게 관람했지만 소닉이 생소한 아이들은 


중간 중간 액션씬 말고 스토리가 들어간 부분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하이라이트 부분의 격투씬만 해도 엄청난 볼거리이긴 하다. ㅎㅎ)



아.. 그리고 아들녀석의 의견을 하나 적자면 게임 소닉이나 애니메이션 소닉에 등장하는


인물이 30명이 넘는데 여기서는 소닉과 에그맨만 나온다는 것이다.


다른 등장인물이 안나와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살짝 하나 포스 하자면 끝까지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른 소닉캐릭터 한명을 더 만나실수 있다. ^_^)


여튼 개인적으로 소닉은 10점 만점에 8점정도 주고 싶다.


수퍼 소닉이 흥행하여 좀더 볼거리 많고 스토리 탄탄한 2탄 3탄도 나오기를 기대 해본다.




p.s ) 아..그리고 조만간 수퍼소닉 극장판 4D 도 보러갈것 같습니다.


4D 보고난 후기도 올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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