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났을때 교체 해야 할까? - 지렁이 패치 믿을만 할까?

안녕하십니까?

 

타이어가 펑크 난 경험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 아찔합니다. ㅎㅎ

 

 

그러면 보통 긴급 출동을 불러 타이어 펑크 씰(일명 지렁이 패치)로 임시 수리를 합니다. 

 

속된 말로 대부분 일명 지렁이를 박아 넣죠~ㅎㅎ

 

 

 

 

타이어 펑크났을때 지렁이 펑크 패치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타이어 

 

수리법이라고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타이어 펑크났을때 임시수리후 (지렁이 패치를 박아넣은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타이어를 교체 하는것이

 

원칙이라고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상 그러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지렁이 패치로 수리한 타이어도 제법 내구성이 좋아 거의 타이어 수명 만큼 다쓸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험상 비쳐 보았을때도 거의 타이어 마모 한계가 될때까지 지렁이 패치 박은거도 잊고

 

탄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렁이 패치가 만능일까요? 지렁이 패치를 박을수 없는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어 옆쪽이 찢어지거나 펑크가 났을때

 

타이어 옆쪽은 왠만해서는 크게 손상이 가는일이 잘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고의로 훼손하는 경우라던지 아니면 노상에 방치된 쇳조각등이 튀어오르면서

 

혹은 노견에 타이어가 쓸리면서 훼손되는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때는 무조건 타이어를 교체 할것을 추천 드립니다.

만일 사정상 교체가 힘들다고 해도 지렁이로 수리는 절대 금물입니다.

 

꼭 수리를 해야 한다면 안쪽에 고무 패치를 부착하여 (일명 불빵꾸) 수리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일반적으로 대략 파란부분까지는 지렁이로 수리해도 무방 (빨간 부분은 위험) 

 

 

2) 타이어 바닥면이 아닌 사이드쪽에 펑크가 났을때

 

타이어와 노면이 닿는 바닥면은 아주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명 철심이 들어있어

 

아주 튼튼한 내구성을 보여주며 지렁이 패치로 수리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바닥면이 아닌 사이드쪽에 펑크가 난 경우는 얘기가 틀려집니다.

 

구조상 이부분에는 철심이 들어갈수 없으며 두께가 얇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지렁이로 수리는 금물입니다. 가급적 교체를 권해드리며 피치 못할 경우는 위에 

 

언급드린 불빵꾸를 추천드립니다. 만일 지렁이로 교체를 하셨더라도 공기압이 새는지 안새는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3) 결론적으로

 

사이드나 옆면의 펑크가 아니라면 지렁이 패치는 거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쪽이나 바닥과 사이드쪽 경계면에 펑크가 난 경우라면 지렁이 패치로 수리는 

 

권하지 않으며 지렁이 패치로 수리를 한 경우는 수시로 공기압이 새는지 여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이어는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부품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큰사고중 타이어 파열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타이어가 펑크난 후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차량들은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가 장착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기압 관리가 쉽지만 TPMS 가 장착되지 않은 경우라면 운행전 타이어의 상태를

 

눈으로라도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저도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열로 인해 생사를 오가는 경험을 한뒤로는 지나치다 싶을만큼 

 

타이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전체적인 타이어 점검

 

 (편마모 여부 확인 및 필요시 위치 교환등) 이 필요하며 장거리 운행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확인등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6년이상 노화된 타이어는 트레드가 많이 있더라도 (마모가 많이 되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권합니다.

 

 

이상 타이어 펑크 관련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