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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해운대 R점에서 까페라떼와 크루아상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 먹기엔 부담스럽고 너무 달달한 케익은 별로 땡기지 않는날엔 항상 크루아상을 먹습니다

담백하고 향긋한 버터향이 커피맛을 한껏 더 좋게 만들어주거든요

 

오늘은 스타벅스 해운대 R 에서 맛본 크루와상에 대한 평가와 크루아상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공유 해볼까 합니다

 

크루아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 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반달 모양의 크루아상의 기원은 1636년경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오스만투르크의 군대에 포위되었을 때, 오스트리아의 제빵기술자가 창고에 있는 밀가루를 꺼내러 갔다가 투르크 군대의 공격개시 계획을 우연히 듣고 아군에게 이 사실을 알려 적을 격퇴하게 한것이라고 합니다 이 공로로 제빵기술자는 명문가였던 페데스부르크가의 훈장을 제과점의 심벌 마크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고 이에 제빵기술자가 이에 대한 답례로 투르크군의 반달기를 본뜬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이후 루이 16세의 왕후가 된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크루아상이 지금의 형태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파리에서입니다

스타벅스 해운대R 바다가 보이는 스타벅스

크루아상은 밀가루 반죽에 버터를 듬뿍 넣은 후 밀대로 밀고 다시 접기를 반복하는 라미네이팅(laminating) 반죽 기법으로 켜켜이 층을 내 특유의 초승달 모양을 만들며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크루아상은 잘 구어진 빵 속에 가볍고 속이 층상을 이루는데 이는 탄산가스층과 접기형 반죽에서 나타나는 버터층이라고 합니다. 지방분이 많으면서도 짭짤하고 담백하여 유럽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이용되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오늘날에는 초콜릿으로 속을 채우거나 아몬드와 크림을 곁들이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크루아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스타벅스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특유의 버터향이 살아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층층이 버터로 코팅 된듯한 느낌 이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버터향이 조화가 잘 이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왠만한 베이커리 못지 않은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버터향의 조화

식사하기엔 부담스럽고 요기 할만한게 필요하시면 스타벅스의 크루와상을 한번 드셔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스타벅스 해운대R 따뜻한 라떼와 고소한 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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