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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 드립니다.

 

금일은 두달전 교체한 오페라 타이어 사용 후기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아주 찝찝하게(?) 타이어 네짝을 교체한 뒤로

 

정신건강을 위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좋은마음으로 차를 타려고 노력 했습니다.

두달전 교체한 오페라 타이어

그리고 두달이 지난 지금 지난 두달동안 느꼈던 타이어 뱅크 넥센 오페라 타이어에 대한

 

소감을 남겨 볼까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두달전에 타이어 뱅크에서

 

넥센 오페라 타이어를 실제 규격 사이즈(225/60/16) 보다 한사이즈 편평비가 작은 타이어(225/55/16)로

 

네짝 다 교체 하였습니다.

타이어 뱅크 추천에 따라 실제 규격(225/60/16) 보다 한사이즈 작은 (225/55/16) 타이어 (공부를 좀 했다면 규격사이즈로 햇을꺼임 ㅜㅜ)

1) 연비

 

타이어뱅크 전용 타이어인 넥센 오페라 타이어는 제일 첫번째로 내세우는 것이 연비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비를 확인해본 결과 약 5% 정도 연비 향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제법 연비가 좋아져서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타이어 사이즈가 작아졌다는 것입니다.

 

타이어 사이즈가 작아지면 실제로 운행한 거리보다 적게 운행한것으로 차량에 기록 되기 때문에

 

연비가 좋아지게 보일수 밖에 없는것이죠.

 

 예를 들어 225 60 16 타이어가 백바퀴 굴러 100미터 갔다고 치면 225 55 16타이어는 백바퀴 구르면

 

98미터 밖에 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트립 컴퓨터는 100미터 간것으로 계산하게 되니 당연히 연비가

 

좋아지게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이로 인한 연비 향상도 있을 것입니다.

 

대략 타이어 사이즈에 따른 연비 변화는 2~3% 정도이며 타이어가 가벼워 짐에 따라 좋아진 연비를

 

감안하자면 연비는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평비가 작아지면 승차감이 나빠지지만 연비가 좋아진다고 하니 실제로 작아진 바퀴 사이즈로

 

인한 연비향상 2~3% 가벼워진 타이어로 인한 연비향상 1~2% 정도 생각하면 실연비는 나빠지지는

 

않았지만 아주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도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연비부분은 좀더 타보고 다시 포스팅 드리겠습니다.

 

2) 요철 통과시 부드러움

 

요철 통과시 아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편평비가 작아져서 좀더 통통 튀어야 정상인데 부드럽게 흔들림을 잘 잡아줍니다.

 

이유는 타이어 자체가 매우 말랑하기 때문에 그런거로 예상이 됩니다.

 

타이어 자체에 탄성이 좋다보니 쇼바에서 한번 충격을 잡아주고 타이어가 다시 충격을 어느정도

 

흡수해주어 편평비가 작아졌지만 좀더 좋은 승차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달이 되었지만 아직 말랑말랑한 느낌의 타이어

3) 차량의 그립감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비포장 길을 운행할 일이 있습니다.

 

뭐 아주 험한길은 아니고 자갈과 흙으로 된 길을 약 500미터 정도 달려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타이어의 평가에 있어서 그립감이 아주 중요한 항목입니다.

 

오페라 타이어로 바꾸고 나서 그립감은 아주아주 좋아졌음이 느껴 졌습니다.

 

두달이나 지났지만 아직 타이어는 말랑말랑 하더라구요 ㅋㅋ 여름철임을 감안해도

 

아직 탄성이 처음과 같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이러한 쫀득한 탄성을 바탕으로 자갈과

 

흙으로 된 길을 아주 꽉 잡고 잘 올라가줍니다.

 

이전에는 헛바퀴가 도는경우가 제법 많앗는데 오페라 타이어로 바꾼뒤로는

 

전혀 그런경우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쫀득한 타이어가 노면을 꽉 잡고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주 한번씩 지나야 하는 비포장길. 그립감은 대만족 ㅎㅎ

 

4) 트레드 내마모성

 

이거도 좋아보입니다.

 

제법 험하게 두달간 탔지만 트레드는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드렸다시피 비포장길 몇번 가면 타이어 닳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

 

크게 많이 안닳았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말랑하고쫀득한 타이어라 금새 닳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마모성은 좋아 보였습니다.

 

험한 산길을 여러번 다녔음에도 거의 닳지않은 트레드

 

1)~4)번까지는 장점을 적어보았고 이제부터는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5) 직진 안정성

 

흠..직진 안정성은 완전 별로입니다.

 

저속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고속에서는 뭔가 엄청 불안합니다.

 

고속에서 약간 붕 뜬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에 타이어는 고속에서 약간 바닥에 착 붙어 가는 느낌이라면

 

타이어 바꾼 뒤로는 뭔가 불안해서 본의 아니게(?) 규정속도를 지키게 됩니다. ㅋㅋ

 

 

6) 커브길에서의 안정감

 

이건 더별로입니다. ㅜㅜ

 

곡선구간을 단단하게 잡아주어야 편안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뭔가 조금만 조향을 잘못해도 차가 튕겨져 나갈듯한?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점에 대해서 분석해보니 타이어가 말랑한게 그립감이나 요철 통과시에는 장점이 되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단점으로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사이드월을 만져보면 아주 말랑말랑 합니다. 고속에서 사이드 월이 단단하게 타이어를

 

잡아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7) 결론은

 

시내위주로 타신다면 뭐 무난한 타이어 입니다. 요철 통과도 부드럽고 조금더 확인 해 봐야겠지만

 

연비도 조금은 좋아지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위주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스포츠카를 튜닝해서 타고 다닐만큼 고속 안정성에 대해서

 

예민한 편인데 고속도로에서는 절대 좋은 점수를 줄수 없는 타이어 인거 같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돈값하는 타이어는 아니다 라는것입니다.

 

시내위주로 다닐때 장점을 상쇄할만큼 가격이 착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합니다. 가격은 국산 혹은 수입산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 가격인데

 

주행성능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본 후기는 개인적인 느낌을 쓴 글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실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좋아 추천할만한 타이어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다른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소통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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